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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맛집: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혼미야케,야끼니꾸,쿠시카츠,라멘,오코노미야끼여행왕윤키뿌 2018. 12. 30. 17:00
안녕하세요.
올 6월 휴가에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지진이 나서 망친 휴가였지만 그래도 알차게 보내다 왔습니다.
1일차
첫날 도착해서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우메다에 위치한 한 무인 호텔이었습니다.
숙소에 바로 짐을 풀고 우메다에 있는 혼미야케로 갔습니다.
스테이키동을 파는데 한 30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갔습니다.
스테이키동과 나마비루를 한잔 했습니다.
혼미야케가 정말 맛있었다는 지인말을 듣고 갔는데
저는 맛이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어 본 고기 중에 가장 질겼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를 탔습니다.
야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날 관람차를 타길 아주 잘했습니다.
다다음날 지진이나 햅파이브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관람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맥주와 함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트롱입니다.
과일주 맛인데 아주 맛있습니다. 캐리어에 9개를 넣어왔습니다.
편의점 쇼핑 후 숙소에서 여유롭게 맥주를 먹었습니다.
일본여행의 꽃은 편의점 먹거리인것 같습니다.
다음날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기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2일차
오픈시간에 맞춰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으로 갔습니다.
유니버셜로 가는 기차안입니다.
여러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일단 사진부터 박으십시오.
오픈 시간에 찍지 않으면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사진이 나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공룡입니다.
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다 볼 정도로 좋아합니다.
쥬리기월드는 벌써 폴른킹덤까지 여러 시리즈가 나왔지만
아직 유니버셜은 쥬라기공원에 머물러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루가 보이지 않습니다.
해리포터샵에도 들러봅니다.
저 옷이 5만원이 넘습니다.
5만원이면 생맥주가 10잔입니다.
저는 그냥 입어보는걸로 족합니다.
점심으로 미니언즈카페에서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맛은 없었습니다.
놀이기구를 열심히 타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으로 쿠시카츠를 먹습니다.
생맥과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다음날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채 밤을 즐겼습니다.
3일차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일본의 경주급인 교토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를하는데 갑자기 재난문자가 오더니 지진이 났습니다.
진도 5정도였는데 정말 휘청휘청하는 지진이었습니다.
침착하게 책상 밑으로 숨었습니다.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오사카 교통이 모두 마비되어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이와 이렇게 된거 3일차는 쇼핑과 맛집뿌수기에 열중합니다.
점심으로 이름모를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한국 일식라멘집이랑 맛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400엔쯤...
야끼니꾸도 먹어줍니다.
와사비와 고기의 조합은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녁으로 나마비루와 오꼬노미야끼를 먹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구글평점 4점이 넘는 오꼬노미야끼집이 있어 갔습니다.
대성공이었습니다.
관광객은 제 일행뿐이었습니다. 다 현지인이었습니다.
식사 후 도톤보리에 가서 열심히 쇼핑을 했습니다.
그 유명한 도톤보리 글리코상입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글리코상과 함께 보냈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진도4의 여진이 여러차례왔습니다.
지진때문에 공항가는 교통이 또 마비될까 다음 날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제 2018년 여름 휴가는 지진으로 망친채 끝났습니다.
괜찮습니다. 2019년 3월에 오사카에 또 갈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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